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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관련 가족 영화 추천

by 87페이지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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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광복을 맞은 지 77주년입니다. 

'빛을 되찾다'는 뜻의 광복. 잃었던 국권을 되찾고 회복을 의미하니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입니다. 광복절은 대통령이 참석하는 경축식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많은 기념행사들이 열립니다. 

광복절 공휴일을 맞아 행사에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지만, 광복절 관련 영화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영화 몇 편 추천드립니다. 

 

1. 아이 캔 스피크, 눈물 주의 감동 주의

2017년 9월 개봉작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휴먼 코미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입니다. 주연 나문희 배우는 아이 캔 스피크의 옥분 역으로 여우주연상 6관왕을 수상하며 영화는 무료 15개의 트로피를 수상하였습니다. 

 

광복절 가족 영화추천 아이캔스피크 나문희 이제훈 주연
광복절 영화추천 아이캔스피크 나문희 이제훈 주연

꼭 하고 싶은 말이 있고 듣고 싶은 말이 있다!

아이 캔 스피크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옥분이 영어를 배워 해외에 자신들의 피해사실을 알리려고 노력하는 줄거리의 영화입니다. 위안부라는 다소 민감한 영화의 소재를 드라마, 코미디 장르로 잘 그려 낸 영화로 가족영화로도 광복절 관련된 영화로 감상하기 좋은 영화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보니 주인공의 아픔을 공감하고 뭉클하게 하는 스토리의 영화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무려 8천 건의 민원으로 악명 높은 도깨비 할머니 옥분의 앞에 원칙주의자 9급 공무원 민재의 등장으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함께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공무원들의 기피대상 No.1 옥분에게도 원칙주의를 강조하며 옥분과 민재는 기싸움을 벌이지만 어느 날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민재를 보고 옥분은 민재에게 영어를 가르쳐달라며 부탁합니다.

민재는 그저 귀찮게만 느껴지는 옥분에게 영어를 가리킬 마음이 없지만 점차 마음을 열며 영어를 가리키게 됩니다. 골칫거리로 소문이 날정도로 무서운 사람인 옥분은 실제로는 가슴속에 아픈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고 그녀의 베스트 프렌드 정심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심이 자신들이 겪은 일들을 해외에 알리지 못하자 그녀를 대신해  이야기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정심은 위안부 피해 사실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곳저곳 열심히 증언을 하고 다녔지만 통역사가 '우리들이 쌀밥을 먹고 싶어서 위안소로 기어들어 갔다'며 본질을 흐린 정 딴판의 통역을 하는 바람에 죽을힘을 다해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고령의 나이와 함께 치매 투병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정심 대신 열심히 영어를 배우는 옥분과 그런 그녀를 가리키는 민재는 과연 그녀가 영어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광복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감상할 영화를 찾으신다면 '아이 캔 스피크'를 추천합니다. 

 

2. 박열, 일본 제국을 뒤흔든 실화.

2017년 6월 개봉한 영화 박열입니다. 

광복절영화추천 이준익감독 박열 가네코후미코
광복절영화추천 이준익감독 박열 가네코후미코

 

이준익 감독의 전기영화이며 이제훈, 최희서 주연의 영화로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할 수 있어 광복절을 맞아 관련 영화로 추천하는 두 번째 영화입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활동한 무정부주의자, 독립운동가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가네코 후미코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무려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당하고 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관심을 돌릴 화젯거리가 필요했던 일본 내각은 조선인에게는 영웅이자 일본에겐 원수로 적당한 대상인 항일운동을 하는 청년 박열을 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합니다. 

 

광복절영화추천 박열 이제훈
광복절영화추천 박열 이제훈
광복절영화추천 박열 최희서 가네코후미코
광복절영화추천 박열 최희서 가네코후미코

일본 내각의 계략을 눈치챈 박열이 스스로 그들이 원하는 영웅이 되어 주겠다며 사형을 받을지도 모르는 재판에 뛰어들며 박열과 그의 연인 가네코 후미코가 함께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을 계획했다며 자백하고 일본에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놀려먹는 것 같은 역사적인 재판을 이끌어 가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이준익 감독이 일본 관객까지도 인정할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가네코 후미코 평전과 옥중 자서전, 재판 기록과 수많은 신문 자료 등을 통해 90% 이상 고증을 했다고 밝히며 영화에 등장하는 판결 직후 박열이 재판장에게 하는 말, 후미코가 만세를 부르는 것 가지 모두 실제 그대로 재연했다고 합니다. 

극 중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를 연기한 이제훈, 최희서 님의 연기력 또한 대단해서 영화의 몰입감이 대단한 영화로 광복절 관련 영화를 감상하시려면 추천드립니다. 

 

3. 암살, 의열단 활동

2015년 7월에 개봉학 최동훈 감독의 영화로 

1932년 3월에 실제로 있었던 조선 총독 일본 육군 대장 우가키 가즈시게의 암살작전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로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암살은 친일파 암살 작전을 위해 암살자들과 임시정부 요원이 모인 역사적으로 실재했던 의열단의 이야기로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와 박진감 넘치는 영화입니다. 

 

광복절영화추천 암살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광복절영화추천 암살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일본에 노출되지 않은 세명의 암살작전 투입 멤버를 지목하고 그들은 바로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 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입니다. 

이들을 둘러싼 암살작전 중 밀정의 존재가 드러나며 과연 이들의 암살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천만 관객이 빛나는 영화 암살은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성 강한 각각의 캐릭터들로 하여금 영화의 집중도를 높이고 우정 출현으로 배우 조승우가 실존인물 김원봉 역으로 비중 있게 출연하며 속속들이 볼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다시 봐도 일제 강점기 아픈 역사와 우리 민족의 슬픔, 독립운동가들의 대단함을 느끼며 광복절 관련 영화를 감상하시려면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세 가지 영화를 추천해봤는데요 

광복절을 맞이해 관련 영화와 함께 뜻깊은 광복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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